같은 1억원·연 6%·3년 대출도 상환방식에 따라 첫 달 상환액과 총이자가 달라집니다.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거치기간을 회사 현금흐름과 DSCR로 비교하고 엑셀 PMT 계산법을 함께 봅니다.
- 1억원·연 6%·3년 대출의 총이자는 원금균등 925만원, 원리금균등 약 952만원, 만기일시 1,800만원입니다. 대신 첫 해 상환 부담은 원금균등이 가장 큽니다.
- 방식은 금리보다 회사 현금으로 고르세요. 매달 남는 현금으로 첫 달 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 만기·거치 뒤 원금을 갚을 돈이 있는지,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은 어떤지를 함께 봅니다.
이미지 크게 보기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은 무엇이 다른가요?
매달 같게 맞추는 대상이 다릅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매달 같게 내고, 원금균등상환은 원금만 매달 같게 내고 이자는 남은 잔액에 붙여 냅니다. [근거 1]
그래서 원리금균등은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합니다. 원금균등은 첫 달이 가장 크고, 잔액이 줄면서 매달 조금씩 작아집니다. [근거 1]
만기일시상환은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원금은 만기에 한 번에 갚습니다. 원금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을 앞에 두는 것은 거치기간이라고 합니다. [근거 1]
도해 크게 보기 사업 대출 1억원이면 첫 달에 얼마가 나가나요?
연 6%, 3년(36개월) 대출 1억원을 예로 들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매달 이자를 잔액의 0.5%(6% ÷ 12)로 계산합니다. 실제 은행은 날짜 수로 이자를 계산하므로 몇백 원에서 몇천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3,042,194원으로 같습니다. 원금균등은 첫 달 3,277,778원에서 시작해 마지막 달 2,791,667원까지 줄어듭니다.
만기일시는 매달 이자 50만원만 냅니다. 대신 36개월째에는 원금 1억원과 마지막 이자를 합친 1억50만원이 한 번에 나갑니다.
| 상환방식(1억원·연 6%·3년) | 매달 나가는 돈 |
|---|---|
| 원리금균등 | 3,042,194원(36개월 같음) |
| 원금균등 | 첫 달 3,277,778원 → 마지막 달 2,791,667원 |
| 만기일시 | 매달 50만원, 마지막 달 1억50만원 |
도해 크게 보기 총이자는 얼마나 차이 나나요?
원금균등이 가장 적고 만기일시가 가장 많습니다. 같은 예에서 총이자는 원금균등 925만원, 원리금균등 약 952만원, 만기일시 1,800만원입니다.
이자는 남아 있는 잔액에 붙기 때문입니다. 원금균등은 첫 달부터 원금을 277만원씩 갚아 잔액이 가장 빨리 줄어듭니다. 원리금균등의 첫 달은 304만원 중 50만원이 이자라 원금은 254만원만 줄어듭니다.
1년 뒤 남은 잔액을 보면 차이가 보입니다. 원금균등은 6,667만원, 원리금균등은 6,864만원이고, 만기일시는 그대로 1억원입니다.
| 상환방식 | 총이자 / 1년 뒤 잔액 |
|---|---|
| 원금균등 | 925만원 / 6,667만원 |
| 원리금균등 | 952만원 / 6,864만원 |
| 만기일시 | 1,800만원 / 1억원 |
도해 크게 보기 엑셀로 월 상환액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원리금균등은 PMT 함수로 바로 구합니다. 연 이율은 12로 나누고 기간은 개월 수로 넣습니다. [근거 2]
이 예라면 =PMT(6%/12, 36, -100000000)을 입력하면 3,042,194원이 나옵니다. 원금 앞에 빼기 부호를 붙이면 결과가 양수로 보입니다.
원금균등은 함수 없이 계산합니다. 매달 원금은 1억원 ÷ 36 = 2,777,778원이고, 여기에 그달 초 잔액 × 0.5%를 더하면 그달 상환액입니다.
13개월째라면 잔액 6,667만원 × 0.5% = 333,333원을 더해 3,111,111원입니다. 이 줄을 36개월 이어 쓰면 상환 일정표가 됩니다.
도해 크게 보기 회사 현금 사정으로 보면 어느 방식이 맞나요?
매달 들어오는 돈으로 첫 달 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봅니다. 총이자가 가장 적은 원금균등은 첫 해 부담이 가장 큽니다.
예를 들어 영업으로 매달 400만원이 남는 회사라면, 원금균등 첫 달은 400만원 ÷ 3,277,778원 = 1.22배, 원리금균등은 1.31배입니다. 갚을 돈의 몇 배가 들어오는지 보는 이 비율을 DSCR이라고 합니다.
첫 1년 동안 나가는 돈은 원금균등 3,842만원, 원리금균등 3,651만원, 만기일시 600만원입니다. 들어오는 돈이 달마다 들쭉날쭉하면 매달 금액이 같은 원리금균등이 자금 계획을 짜기 쉽습니다.
만기일시는 매달 부담이 가장 작지만, 3년 뒤 1억원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합니다. 그때 다시 대출을 받지 못하면 회사 현금이 한꺼번에 막힐 수 있어 만기 상환 재원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상환방식 | 첫 1년 동안 나가는 돈 |
|---|---|
| 원금균등 | 3,842만원 |
| 원리금균등 | 3,651만원 |
| 만기일시 | 600만원(3년 뒤 원금 1억원 별도) |
도해 크게 보기
도해 크게 보기 거치기간을 두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첫 몇 달의 부담은 줄지만 이후 상환액과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같은 1억원을 1년 거치 뒤 2년 원리금균등으로 갚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첫 12개월은 이자 50만원만 냅니다. 13개월째부터는 남은 24개월에 원금 1억원을 나눠 매달 4,432,061원을 냅니다. 거치 없는 3년 원리금균등보다 월 139만원가량 많습니다.
총이자는 약 1,237만원으로, 거치 없는 원리금균등보다 285만원가량 많습니다. 공장 가동 전처럼 처음 1년은 돈이 덜 들어오고 그 뒤 확실히 늘어나는 경우에 맞는 조건입니다.
도해 크게 보기 미리 갚을 수도 있다면 무엇을 확인하나요?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을 먼저 봅니다. 금융위원회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대출일부터 3년 안에 갚을 때만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근거 3]
금융위원회는 이 수수료에 실제로 드는 비용만 반영하도록 기준을 고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수수료율과 면제 조건은 대출마다 다르니 약정서에서 확인하세요. [근거 3]
큰 외상값이 들어올 예정이라면, 그 돈으로 일부를 미리 갚을 때 줄어드는 이자와 수수료를 비교합니다. 원금균등은 원금이 일찍 줄어 미리 갚을 잔액 자체도 작습니다.
대출 상환방식을 고르기 전에 무엇을 적어 보면 되나요?
은행 상담 전에 아래 다섯 가지를 한 장에 적어 보세요. 금리만 비교할 때보다 회사 현금에 맞는 방식을 고르기 쉽습니다.
- 매달 영업으로 남는 현금(최근 6~12개월 평균과 가장 적은 달)
- 방식별 첫 달 상환액과 그 달 남는 현금의 비율
- 첫 1년 동안 나가는 상환액 합계
- 만기일시·거치라면 원금을 갚을 돈의 출처와 시점
- 중도상환수수료율과 면제 조건
도해 크게 보기 자주 묻는 질문
금리가 같으면 원금균등이 항상 유리한가요? 총이자는 원금균등이 가장 적습니다. 다만 첫 해 상환액이 가장 커서, 그만큼의 현금을 다른 곳에 써서 더 버는 회사라면 원리금균등이 나을 수 있습니다.
상환방식은 회사 손익계산서에 어떻게 나타나나요? 손익계산서에는 이자만 비용으로 들어가고 원금 상환은 비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익이 나도 원금을 갚느라 현금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도 같은 계산을 쓰나요? 금리가 바뀌면 그 시점부터 월 상환액이 다시 계산됩니다. 금리가 1%p 오를 때의 상환액도 미리 계산해 두세요.
확인한 근거
- 한국주택금융공사 — 월별상환원리금(상환방식·거치기간 용어 안내) ↗
- Microsoft 지원 — PMT 함수 ↗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3.11.29) —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개선 및 소비자 부담 경감방안 ↗
이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는 자료입니다. 실제 적용은 거래 내용과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토·수정 이력
2026-10-15 · 전문가 검수 확인 후 발행.